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구(울산 선거구) (문단 편집) == 분석 ==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하기 이전부터 동구는 독자적인 선거구를 유지해오고 있었다. 이땐 현대그룹 창업자인 [[정주영]]의 아들인 [[정몽준]] 전 의원이 서울 동작구 을로 지역구를 옮기기 전까지 무소속 혹은 1인 정당임에도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해 국회의원 5선을 이곳에서 했다. 후임자인 [[안효대]] 전 의원(18대,19대)도 정 전 의원과 함께 [[현대중공업]] 출신이라 아무래도 현대중공업 입김이 센 지역구로 통했다. 허나 정몽준이 떠나면서부턴 이른바 동구판 [[춘추전국시대]]가 열려[* 정몽준이 서울로 지역구를 옮기기 전까진 어느 쪽이든 [[듣보잡]] 취급을 받았다.(...) 현대그룹의 핵심인물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있고 그 현대그룹의 핵심 사업장이 있는 선거구다 보니 지역구의 성향과 별개로 상대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. 정몽준이 제3세력으로 계속 출마하던 시기에는 옆 동네에선 잘만 당선되던 보수정당 후보조차 호남에 출마하는 수준의 득표율을 올릴 지경이었다. 정몽준이 떠난 2008년 총선부터 겨우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의 대결구도가 형성된 것.], [[경상남도]] [[창원시 성산구(선거구)|창원시 성산구]] 등과 함께 영남 진보정당의 기반 지역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되었다.[* 울산 [[북구(울산 선거구)|북구]]의 경우 2010년대까지만 해도 [[조승수]] 전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는 등 진보정당의 텃밭이었으나, 2017년 12월 22일 민중당의 [[윤종오]]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, 2018년 재보궐선거에 정의당 조승수 전 의원이 다시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진보단일화 과정에서 민중당의 [[권오길]]에게 패배해 불출마했으며, 결국 해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[[이상헌]] 후보가 당선되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주당 세가 강화되었다.] 북구가 [[현대자동차]], [[현대모비스]] 노조의 영향력이 강한 것과 비슷하게[* 반대로 말하면 동구와 달리 상당수 북구 지역 노조들은 2010년대 후반 이후부턴 진보정당 대신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다.] 이곳은 [[현대중공업]]과 [[현대미포조선]] 노조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하는 편이다. 특이점이라면 한나라당-새누리당-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보수계열 후보는 큰 변화가 없지만 16대 총선부터 출마한 진보계열 후보는 변화무쌍하다. 순서를 보자면 [[이갑용]](16대)-[[김창현(1962)|김창현]](17대)-[[노옥희]](18대)-이은주(19대)-'''[[김종훈(1964)|김종훈]]'''(20대)으로, 처음에는 [[PD]]와 [[NL]]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19대 총선부터는 NL계 후보들이 출마하고 있다. 다만 당선된 건 20대 총선에서의 김종훈 뿐이었다. [[21대 국회]] 기준으로는 민주당과 민중당 사이에 표가 갈리면서 [[미래통합당]] [[권명호]] 후보가 가져가게 되었다. 그리고 [[제20대 대통령 선거]]에선 윤석열 후보가 이겼긴 하나 2%p 차이로 여전히 보수세가 울산에선 북구와 같이 약한 지역구란 게 재증명 되었고, [[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]]에선 기초의회는 1석 차이로 국힘이 이겼지만, 구청장은 [[21대 총선]]때 낙선한 김종훈 후보가 당선되었다. 결국 2020년대 초반까지도 진보정당 vs 민주당 vs 보수정당 3파전이 유지되고 있는 곳이 동구인 셈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